본문 바로가기

눈써비달리기일지

2024년 5월 3일 (6.14KM/150BPM)

 

느리게 달리면서 케이던스를 높이는 게 오히려 무릎에 더 안 좋은 것도 같다.

전에 무리하게 4분대(거의 5분대나 다른없는 속도지만)로 1킬로 정도 뛰어본 결과 케이던스는 자연스레 177 정도 나왔던 기억.

(기록도 필요하면 찾아보면 되고)

 

케이던스를 늘려보려고 어떤 속도던지 170에 맞춰봤었는데 요새는 다시 속도에 맞는 케이던스 (살짝 의식해서 예전보다는 빠르게 , 그리고 리듬감을 일정하게)를 맞춰보려고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전력질주하는 젊은이 등판.

이제는 어느정도의 늙음에 적응하였고 꽤나 충분히 만족하지만,

그래도 젊음이가 부러움은 어쩔 수 없는 법.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무릎이 조금 더 회복된다면 분노의 질주 정도는 다시 해봐야지.

요새 느리게만 뛰니까 확실히 또 그분이 오시고 있다.

참아두고 참아두고 

밀어 두고 밀어두지만,

분명 무릎이 아프지 않은 한 박차고 뛰는 날이 조만간 올 것 같다.

 

한번 태우고 나면 몇 일을 수영만 해야 할 수 있으니 최대한 넣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