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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써비달리기일지

2024년 6월 5일 달리기 ( 9km / 154bpm)

날씨도 좋고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아침에 해는 꽤 뜨겁지만 아침에 달리는 길은 거의 그늘이라 시원하다.

목표는 9킬로.

 

무난하게 뛰었다.

다만 아직은 10킬로 넘게는 무리하지 말고 당분간 7~8킬로가 적당하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다.

 

달리기를 시작한게 2023년 6월 16일이었고,

그때 미밴드로 2km 정도 뛰었는데 (알고보니 이게 2.8km 였다는 사실) 시간은 21분.

 

그날 기억이 살짝 남아있다.

수영을 복귀 한지 6개월쯤 되서 꽤나 자신감이 차오르고 있었던..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달렸는데,

초반에 꽤 오바페이스로 뛰다가 500미터쯤 뛴 후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심지어 한달동안 달린양이 20~30킬로 정도.

 

그리고 그때는 첫 5킬로 뛴게 꽤나 대견스러웠는데,

이제 5킬로는 굉장히 짧게 느껴진다.

심지어 6일 (실제로 3일 뛴 거리)이면 그정도 거리는 달성한다.

풀코스 도전 후에는 10킬로도 짧게 느껴지겠지.

 

일단은 풀코스 달성까지 차근차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