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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써비달리기일지

2024년 6월 16일 (10km / 152bpm)

밤에 뛰었기 때문에 간만에 보정방향으로 갔는데,

다리까지 가기전에 길을 막아둬서 유턴했다.

 

다시 원래 달리던 코스로 쭉~ 네이버까지 갈까 하다가 역시 맘이 약해져서 대충 10킬로 채우는 정도에서 다시 유턴.

적당히 뛰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힘도 남고 해서 스프린트를 하려다가 참았다.

정확히는 어느정도 질주는 했는데 170을 찍길래 자제했다.

 

기본몸뚱아리가 근돼라서 그런가.

천천히 뛰어서 5분대를 하고 싶은데 아직은 천천히 뛰면 6분대이다.

가끔 거울을 보면,

아무리 살을 빼도 과연 이 몸으로 4분대가 가능할까 고민이 되기도 한다.

어차피 장기 목표니까 천천히 달성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VO2가 42.9 라는 것.

 

너무 늦은 시간에 뛰어서 푹 못자것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