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분 타임어택
기창이가 일하러 오는 중이라 시간만 정해두고 뛰었다.
한 가지 멍청했던 것은..
출발지에서 우리집까지 1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아낄겸 이 오르막을 뛸 생각으로 10분이 아닌 9분에 턴을 했는데!
19분이 아닌 18분에 도착해서 2분이 남았다는 사실!
즉흥적인 파충류뇌의 사용이라니..9분 30초에 턴을 했어야지!
올라온 후에 놀이터쪽으로 우회해서 겨우 20분을 맞췄다.
정한 것은 시간이었으나 막판에 페이스 6분이냐 5분이냐가 이정도 되면 약간 무리해서 5분대(5분 59초!) 지키게 되는 것은 운동선수의 본성.
당장은 큰 욕심 없이 매일 10km를 뛸 수 있는 (왠만해서 지겹기도 하고, 해야할 일들도 많으니 1시간 이내로) 몸을 만드는 것이다.
이 나이에 매일 10km 뛰는 몸이 되는 것이 큰 욕심일 수는 있겠다.
최근 70.x까지 갔던 몸은 살짝 뿔어서 다시 72.x 가 되었다.
69.x도 올해 안에는 들어갈 듯은 하다. 20대에 내가 6자를 본 적이 있었나 가물가물하다.
원투쓰리(21,22,23) 때 군대에서 69정도 됐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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