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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써비달리기일지

2024년 5월 18일 (7.17KM / 148BPM)

시작은 좋았다.

이번엔 10킬로나 그 이상 뛸 생각이었다.

누구나 계획은 있다. 쳐 맞기 전까지.

 

4킬로 쯤 지나서 더 갈지 유턴할지 결정하는 다리에서 왼쪽 무릎이 살짝왔다.

순간 머리에 지나간 생각은 어제 역시 골프 연습은 무리였나?

 

다만 찜찜할수록 조심하기보다는 더욱더 정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했고,

거의 바로 느낌은 사라졌다.

혹시 아플라고 해서 엔돌핀과 엔도카나비노이드가 나왔나?

호흡도 꽤 안정되서 06:03을 찍었다.

 

그렇지만 꾹 참고 더 뛰지 않았다.

느낌이 구릴때가 적당선에가 멈출 때

 

다음 러닝은 맥박 130 이하 장거리를 간만에 도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