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간에 휴식하기에 거리나 심박이 크게 중요치는 않다.
라희 도준은 한 자전거로 갔고, 나는 살살 뛰어갔다.
아침에 혼자 뛸 생각이었는데 마음도 쓰레기고 몸도 수영 탓인지 쓰레기라서
그냥 다시 쭉 잤다.
애들이랑 간단하게 몸이나 풀어야지 라면서.
11킬로 뛴 몸 상태가 회복이 덜 됐다 라는 핑계.
중간에 턱걸이도 4세트나 했고,
시합용 턱걸이로는 8개까지 가능했고,
팔을 끝까지 펴면서 하니 5개도 벅찼다.
돌아오는 길에 무조건 10월 말까지 훈련시켜서 5km 대회를 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
라희도 첨에는 6학년 때 하고 싶다고 하더니,
올해부터 꼭 같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초반 1킬로 뛰고 4킬로를 걷더라도 완주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겠다.
당분간 놀이터는 도준이는 자전거, 라희는 몸뚱이로!
자자 꾸준히 해보자 라희/도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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