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나모!
간만에 (10년도 넘은 듯) 나모와 자유수영.
페이스와 거리에는 뽕이 살짝 들어갔다. 센서 미스로.
그래도 꽤 돌기도 했거니와 2시간을 했다.
아무래도 파트너가 있으니 오래 있어도 안 심심한 듯.
초반 오바페이스로 인해서 (100m를 뽕 없이 2:01) 너무 지쳐버렸고,
6월 수영 후 첫 수영이라서 더욱더 맛이 갔지만!
중간에 입영을 훈련하는데 어르신 한분께서 몇 마디 도와주시고 시범을 보여 주셨다.
턴해서 오실때마다 대화 나누고 가르침을 받았는데,
50대 후반이나 60댄가 했는데...
70대!
울 엄마랑 언니 동생할만한 사이.
뒤에서 보니 접영도 꽤나 멋지게 잘 하신다.
수영강사나 심판 이런 자격증도 있으시다고 TMI를 ㅋㅋ
멋있는 어르신들을 만날 때 마다
(그리고 내가 어린/젊은 시절에 내 또래의 멋진 어른을 만났을 때 마다)
목표가 그려지고, 닮고 싶어진다.
그것이 물리적인 피지컬이던,
나의 정신건강이던,
힘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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