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라희 도준은 제법 배영 발차기로 나가진다.
라희는 한달째 바닥에 닿으려고 노력 중인데, 드디어 감이 온 듯 하다.
사실 가장 대단한 것은 아직 키가 130이 안되서
머리가 물 위로 올라오지 않는데도 혼자 계속 수영을 할 수 있는 점이다.
물론 발이 닿고 점프하면 머리가 올라오니까 가능하긴 하다. 2m 풀이었으면 불가능 했을 듯.
적고보니 2m 풀이었어도 어떤 방식으로든 습득은 했을 듯 하다. 지금 하는 것을 보면.
영법을 과연 가르쳐야하나 고민도 되고,
크롤이나 배영정도는 적당히 알려주고 이대로 몇 년 같이 수영만 다녀도 되지 싶다.
딱히 수영에 대해서는 장기 목표를 갖지 않고 즐기다 보면 어찌 되겠지.
최근에는 워낙 영상들이 고급지게 잘 가르쳐주긴 해서,
영상으로 운동을 배워나가는 것도 의미는 있다.
이론 - 드릴 - 과도한 드릴 - 다양한 드릴 - 습득 - 유지
어차피 공부랑도 비슷하고 우리가 익히는 대부분과 근본은 동일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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