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일단 오늘따라 유독 뛰러 가기 싫었다.
뛰기 시작하면서 한발 한발 내 디딛으면서도 집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적당히 4킬로만 뛰고 들어가자!
라고 하면서 그 4킬로도 매우 지겨웠다.
1년이면 슬슬 지루해질 때도 됐다.
다만 즐겁진 않더라도 힘들진 않아야 하는데,
29일 토, 2일 화, 5일금 꽤나 과음한 것도 큰 듯.
여튼 몸과 마음이 다 쓰레기인 상태에서도 꾸역꾸역 뛰어 나가야한다.
나이가 먹은 것인지, 나름 철이 들었는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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