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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9일 (걷는수준 91BPM/3.72KM) 라희 달리기 데뷔전 700미터 지점인 도서관 까지 천히 달려서 갔다. 책 반납 후 놀이터까지 총 1.3 킬로 정도인데 거기도 반정도는 슬슬 뛰면서 갔다. 놀이터에서 놀고 집에오는 길에는 다리아프다고 걸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운동이었다.
2024년 4월 7일 (7KM / 146BPM) 드디어 봄이 왔다. 2주 전만 해도 앙상한 가지들이었고, 단단히 입고 나섰다. 1주일 전만 해도 큰 감흥은 없었다. 오늘 새삼 개나리와 벚꽃들이 "까꿍" 이라며 알록달록 아름다움을 주었다. 오늘 목표는 일정한 속도로 8킬로 달려보는 것이었고, 꼭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은 "폼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직도 1. 아무 생각 없이 달리면 2. 3~4킬로가 넘어가면 3. 특히 6킬로 정도 넘어가면 무너진다. 당연히 편안하게 대충 뛰는 것도 물론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그리고 너무 폼에 신경 써도 안 되는 것도 알고 있다. 다만 장거리 선수로서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폼을 정착시켜야 한다. 아직은 거리를 너무 늘리는 것보다는 6~8 사이에서 아무 생각 없이 뛰어도 폼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가끔씩 ..
2024년 4월 5일 (4KM / 158BPM) 평균 160BPM 정도 나오면 오바페이스라고 보면 된다. 보조강사로 5일간 고생하면서 중간중간 저녁 때 틈틈히 일하고, 하루는 애들 만나서 한잔하는 한주. 집에 오자마자 저녁먹기 전에 그냥 달리고 싶었다. 다른이유는 없어. 거리를 늘려나가야하는 시점이지만 짧게 (요샌 20여분 이면 짧게 느껴진다.) 4~5킬로 뛰는 것도 좋다. 내일은 라희와 함께 슬슬 뛰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