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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8일 (7.17KM / 148BPM) 시작은 좋았다.이번엔 10킬로나 그 이상 뛸 생각이었다.누구나 계획은 있다. 쳐 맞기 전까지. 4킬로 쯤 지나서 더 갈지 유턴할지 결정하는 다리에서 왼쪽 무릎이 살짝왔다.순간 머리에 지나간 생각은 어제 역시 골프 연습은 무리였나? 다만 찜찜할수록 조심하기보다는 더욱더 정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했고,거의 바로 느낌은 사라졌다.혹시 아플라고 해서 엔돌핀과 엔도카나비노이드가 나왔나?호흡도 꽤 안정되서 06:03을 찍었다. 그렇지만 꾹 참고 더 뛰지 않았다.느낌이 구릴때가 적당선에가 멈출 때 다음 러닝은 맥박 130 이하 장거리를 간만에 도전해야겠다.
2024년 5월 17일 골프연습 수영을 할까 골프 연습을 할까 전날부터 고민했고,당일날도 출발하기 직전까지 저울질 했다. 올해 첫 골프 연습.이제 손목도 꽤나 멀쩡하고 무릎도 많이 좋다. 문제는 골프 실력이 좋지 않다. 역시 결론은 단순하다. 백스윙시 왼쪽 어깨를 충분히 돌려준다.다운 스윙시 왼쪽을 최대한 닫아서 덮지 않게 한다. 끝
2024년 5월 15일 (7.15KM / 156BPM) 와시작부터 힘겨운싸움1킬로 정도 갔을 때는 마음이 이미 썩어 있었다.이런 날은 보통 4킬로 단축 코스가 제격이지만, 2일 휴식 후 달리는데 이겨내야 했다.결국 타협해서 7킬로로 달렸다.마음이 썩은 것 말고 몸은 건강했다. 일반적으로는 우측 통행.사실 달리다 보면 몇 가지 불편함이 있다. 개새끼를 산책시키느라고 반대로 오시는 분들.혹은 아무생각없이 반대로 오시는 분들. 오늘은 김아중을 닮아 꽤 이쁘신 누님 (대충 50대 중 후반)께서 좌측 통행을 하며 걸어오고 계셨다.보통 나는 결국 내가 피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반대로 걷고 있다" 라는 신호를 눈으로 보내려고 노력하는데젠장!이 분 본인이 이뻐서 내가 계속 쳐다보는 것으로 이해한 것 같다.마침 현재 배경 음악도 doc의 "부치지 못한 편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