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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일 골프연습 간만에 88cc 60분.오늘은 드라이버도 캐리 200정도 빵빵 떨어져주고,손목과 어깨에 힘을 뺀 스윙에 꽤나 적응 중이다. 계속 당기는 부분이 신경쓰이는데,막판에 코킹할 때 힌징이라고 표현하는 좌우로 돌아가는 손목을 자제했더니 덜 당겨졌다. 이정도만 계속되면 좋을텐데,골프는 늘 보면 배신한다.
2024년 9월 2일 달리기 (5.10KM/156BPM) 잊고 있었던 인터벌트레이닝.(고강도)는 빠졌으므로 적당히 했다. 적당히 고속으로 뛰다가 지친다 싶으면 천천히 뛰고,또 호흡이 돌아오면 적당히 고속.확실히 난 이런게 재밌긴하다.적성으로는 무엇인가 지겨운것을 꾸준히는  못하고,토끼처럼 뛰다 자다 뛰다 자다 이런것이 적성. 마라톤을 한번 승부해보기로 해서 풀코스에 도전 중이지만,달성 후에는 늙어서도 적당한 거리 뛰다 걷다 하는 삶을 살아야지. 심장아 계속 다내거라
2024년 9월 1일 애들과 달리기(3.39KM/122BPM) 1.5킬로 지점에서 턱걸이.애들은 네발 자전거 두대. 적당히 근육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하면서 애들을 돌보는 베스트 샷애들이  빨리 자전거나 킥보드 보다는 달리기로 같이 오가야하는데, 이것이 숙제. 나의 운동은 잘 되고 있다.
2024년 8월 31일 달리기 (10KM/149BPM) winter is coming.해가 늦게 뜨는 영향일까.오늘은 6시 40분쯤 집에서 나왔는데 기온은 섭씨 21도.살짝 추웠다. (반바지 반팔) 덕분에 달리는 컨디션도 너무 좋았다. 도착 후 8시 확인 한 시간도 22도. 먼저 풍경을 적어보자면,고 김광석 가수의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같은 느낌이었다.물론 이 노래는 앞뒤를 바꾼 언어유희가 있지만, 그 외에 이것저것 보이는 게 많았다. 평소 뛰는시간 보다 한 시간 정도 늦었고, 날씨가 너무 좋은 탓일까.자전거 타는 사람들.산책하는 사람들.달리는 사람들.탄천길이 터져나갈 듯 했다. (물론 저녁보단 적었지만)새벽이라는 시간을 고려하면 세상 북적북적. 자전거 타시는 어르신이 화를 내셨고,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자전거 도로에서 달린다고 뭐라 하신 듯)외발 자전거..
2024년 8월 30일 골프연습 로드힐 70분 특가.오늘은 여전히 툭툭 하다가 30분 쯤 진행 한 후에,역시..딴 짓을 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을 알지만 어쩔 수가 없다.요즘에 잘 되는 것으로 실전에서 성적을 낸 것도 아닌데 금방 지루해진다. 그리고 10분 남기고 망가졌다. 담주에 치면 회복 될걸 알지만 내상은 남는다.후..제대로나 치고 딴 짓을 하자 쫌!!!!
2024년 8월 29일 수영 (1000M) 갑자기 문득 뛰기가 싫어졌다.나의 성격적 이슈는 이것이다.그냥 갑자기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것. 그래서 타이밍도 괜찮게 수영을 진행.크롤,배영 합쳐서 1000m는 꾸역꾸역 해냈고,중간중간 로터리킥 연습에 집중. 이제 발을 어떻게 하는지는 이해했고, 두발로 해서 뜨는 것 보면 기능도 그런데로 작동되는데! 한발씩 교차하는게 불가능하다.오늘 유쌤들의 도움으로 출발전에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운전하면서도 틀어뒀는데 아뿔사!어렵고도 어렵도다.나름 몇 달의 훈련을 통해 근육도 준비된 듯해서 힘차게 돌려봤는데 잘 되진 않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영 끝나고 내려오면서"아이고 아이고~" 곡소리 내면서 내려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했다. 늙은 몸덩어리야.육지에서도 틈틈히 연습 좀 해둬볼게.
2024년 8월 27일 골프 연습 로드힐 70분 특가.며칠 안됐는데 연습 내용은 휘발이 되긴했다. 여전히 툭툭치기 연습중인데,사실 힘이 엄청 들어가긴하고,비거리는 괜찮다. 우드류(드라이버 포험)는 그저 그렇고,아이언이 많이 좋아졌다.공먼저 패는게 꽤 잘된다.흐뭇.
2024년 8월 27일 달리기 (5.07KM/139BPM) 간단하게 5킬로 뛰기.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5킬로가 무척 힘들 때도 있다.그리고 마인드 자체가 오늘은 5킬로 정도 뛰어야지 라고 한정하는 순간, 좁은 틀에 넣어버려서 5킬로가 12킬로랑 동일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어쨋든 중간에 비오 잠깐 내렸고,영 내키진 않았고,5킬로도 힘들었다. 인생까지 들먹일 필요는 없지만,인생도 늘 비슷하다.힘들고 지치고 귀찮고 하기 싫고 이럴 때가 있다. 참고 견디면 또 즐겁기만 하다.
2024년 8월 25일 (10KM/153BPM) 엊그제 새벽 5킬로만으로도 (심지어 7'23''페이스) 죽기 직전까지 다녀와서 오늘은 사전 스트레칭에 심혈을 기울였다.심장을 여러차례 괴롭힌 후 달리기 시작.10킬로 겨우 완주!마지막 1킬로는 포기 하고 싶었는데 참았다. 오늘은 타깃으로 생각하는 독자가 1명 있어서 글로 제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조금 거창한 워딩을 써보자면,Running Economy 라는 유식해보이는 영어.이 부분을 훈련하기 가장 좋았던 것은 120BPM ~130BPM으로 뛰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한 이것을 하면서 고민했던 영역은 케이던스 (및 미드풋)친한 지인들한테는 세희 누나 (당사자는 나의 존재도 모르심)고 부르고,덜 친한 지인들한테는 장세희 교수님 이라고 소개하는 분.https://m.blog.naver.com/braindrju..
2024년 8월 23일 달리기 (5.12KM/141BPM) 4시 반쯤 눈을 떠서 뒤척이다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나갔다.올 여름 중에서도 가장 일찍 뛰는 시간 같다.4:47 출발도착해도 해가 뜨려고 하는 정도로 괜찮은 날씨 일듯.환경적으론 완벽했는데 몸이 변수였다. 7분 페이스 넘게 첫 1킬로를 뛰고 지속적으로 7분 페이스로 뛰는데도 더럽게 힘들다.최근 10,10,12를 뛰어내면서 오늘은 회복 훈련으로 4~5킬로 뛸 생각이긴 했으나!5킬로가 full course 뛰는 기분. 특히 마지막 1킬로는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다.아침부터 기창이를 만나기로 했고, 회식도 있는 날이라서 가볍게 몸풀고 가려했으나 대 실패.어쨋든 꾸역꾸역 5킬로는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