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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 (5.12km / 146bpm) 오후에 골프가 있어서 가볍게 뛰었다.몸은 무거웠다. 고작 5킬로 뛰는데 느낌은 10킬로.심박이 많이 오르진 않았으나 걍 뛰기 싫어서 그런 것 같다.4킬로만 뛸걸 오바했나.. 라는 생각도 든 달리기.
2024년 6월 12일 달리기 ( 10.16km / 160bpm) 오늘은 무조건 10킬로 뛸 생각으로 나갔다.물론 몸이 쓰레기인 경우 2~3킬로 뛰어보면 오늘은 적당히 해야겠다는 판단이 드는만큼,오늘은 쭉 달릴 수 있었다. 심지어 몸풀린 이후 1.5킬로 쯔음부터 꽤나 내달려봤다.5킬로 지점인 네이버까지 내달린 후 고민해보기로! 그리고 폰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서 자유롭게 달렸다.물론 시계의 노예이지만! 딱 1시간 정도 걸렸는데, 결국 5킬로 이후에는 페이스가 쳐졌다.아주 힘든 것은 아닌데 왠지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을 듯 해서 슬슬 줄였다. 다만 다 뛰고 저녁까지 지내다보니 살짝 오른쪽 무릎에 부하가 걸린게 느껴졌다.오른쪽 무릎!!!???설마 이제 양쪽 다 신경써야해??? 며칠 더 관찰해보자.
2024년 6월 9일 애들과 수영 드디어!!!!!!!!도준이가 배영 발차기를 습득하여 25m 갈 수 있게 되었다.얼마나 재밌으면 혼자서 몇 번 연습을 시도할까! 둘 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때도 있고,성실할 때도 있고,바로 포기할 때도 잇고,뺀질 거릴 때도 있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의 가지수를 늘려주는 것.중요한 일이다. 수영은 꾸준함을 익힐 수 있는 좋은 도구.
2024년 6월 11일 애들과 달리기 (2.83km / 112bpm) 라희는 마라톤 대회 나가자고 꼬드겨서 놀이터까지 달리기.도준이는 자전거!대충 1.4km 정도된다. 아직 산만해서 1.4km를 쭉 뛰진 않지만 곧잘 뛰는 것으로 봐서 가을에 5킬로 대회는 무난하게 소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놀이터에서 턱걸이는 5세트 완료.팔을 끝까지 펴니까 4개하면 힘들다.뭐든 간에 근육이 어느정도라도 유지되길.
2024년 6월 10일 (8.51km / 150bpm) 하루키는 달리기 일지를 어떻게 적는지 문득 궁금하다.달리다 보면 다양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무념무상으로 명상처럼 뛰기도 하는데,그런 것들을 재미있게 쓸 수 있는 능력이 부럽다. 아무래도 내가 쓴 글 내가 읽을 때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아쉽다. 어쨋든 무리하지 않고 8킬로 달성.
2024년 6월 8일 달리기 (5.17km / 147bpm) 주환이와 전화하면서 가볍게 2킬로 뛴 후,가볍게 5킬로 채웠다. 5일날 뛰고 7일날 뛰려 했는데 살짝 몸이 쓰레기라 하루 건넜고,오늘은 오전에 뛰려고 했는데 오전엔 비가왔다. 오전에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오느라 심신이 지쳐서 8킬로 뛸 생각을 접고, 간단하게 뛴 것. 월요일날 다시 8킬로 정도 뛰어봐야지.
2024년 6월 5일 달리기 ( 9km / 154bpm) 날씨도 좋고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아침에 해는 꽤 뜨겁지만 아침에 달리는 길은 거의 그늘이라 시원하다.목표는 9킬로. 무난하게 뛰었다.다만 아직은 10킬로 넘게는 무리하지 말고 당분간 7~8킬로가 적당하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다. 달리기를 시작한게 2023년 6월 16일이었고,그때 미밴드로 2km 정도 뛰었는데 (알고보니 이게 2.8km 였다는 사실) 시간은 21분. 그날 기억이 살짝 남아있다.수영을 복귀 한지 6개월쯤 되서 꽤나 자신감이 차오르고 있었던..몇 가지 이유 때문에 달렸는데,초반에 꽤 오바페이스로 뛰다가 500미터쯤 뛴 후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심지어 한달동안 달린양이 20~30킬로 정도. 그리고 그때는 첫 5킬로 뛴게 꽤나 대견스러웠는데,이제 5킬로는 굉장히 짧게 느껴진다.심지어 6일 (실..
2024년 6월 3일 달리기 ( 8.58km / 151bpm) 10킬로는 살짝 무리인 듯 해서 8킬로 목표로.뛰다보니 기능이 좋아진건지 마음이 건방진건지 모르지만 5분 후반대를 큰 힘 안들리고 2킬로 살짝 넘게 내달렸다.오히려 몸이 안좋아질까봐 자제하면서 뛰었다. 무릎 보호대도 500미터쯤 뛰다가 벗어 제꼈다.보호대는 10킬로 넘게 뛸 때 한번씩 써야것다. 이정도 거리가 현재는딱 좋다. 조금씩 거리를 더 늘리고, 횟수도 더 늘려보자.
2024년 6월 2일 애들과 달리기 (3.64km / 119bpm) 사실 중간에 휴식하기에 거리나 심박이 크게 중요치는 않다. 라희 도준은 한 자전거로 갔고, 나는 살살 뛰어갔다.아침에 혼자 뛸 생각이었는데 마음도 쓰레기고 몸도 수영 탓인지 쓰레기라서그냥 다시 쭉 잤다. 애들이랑 간단하게 몸이나 풀어야지 라면서. 11킬로 뛴 몸 상태가 회복이 덜 됐다 라는 핑계. 중간에 턱걸이도 4세트나 했고,시합용 턱걸이로는 8개까지 가능했고,팔을 끝까지 펴면서 하니 5개도 벅찼다. 돌아오는 길에 무조건 10월 말까지 훈련시켜서 5km 대회를 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라희도 첨에는 6학년 때 하고 싶다고 하더니,올해부터 꼭 같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초반 1킬로 뛰고 4킬로를 걷더라도 완주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겠다.당분간 놀이터는 도준이는 자전거, 라희는 몸뚱이로! 자자 꾸준히 해..
2024년 6월 1일 애들과 수영 요새 작전을 살짝 바꿨다. 최초에 애들한테 영법을 가르치려던 생각은 별로 없었고,그냥 물놀이가 시작이었다. 그래도 계속 가다보니 어느정도는 푸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그렇다고 애들도 학원도 아니고 영법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은 아니니까 설명을 해줘도 잘 듣질 않았다. 둘째누나와 윤서의 도움으로잠수상태로 코 막고 발차기-> 잠수상태로 코에서 손 떼고 발차기 -> 누워서 물에 뜨고 어느정도 가기까지는 어느정도 달성.(라희 한정이고, 도준이는 아직도 어느정도 코막고 발차기 수준) 대충 꾸준히 주말마다 가기 시작한지 1년 정도 되었다.푸시를 많이 하고 싶지는 않고,그렇다고 의미없는 물놀이만 하는 것도 (물론 의미는 있다.) 개인적인 성향은 아니기 때문에, 무엇인가 조금씩 이라도 성과가 나오는게 좋다.그게 영..